" 다중인격 장애 " vs " 치밀한 계획 범죄 " 법정 격돌 / YT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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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ideo Discription: [앵커]
인천에서 이웃의 8살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10대 김 모 양의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.

변호인 측은 다중인격 장애가 있는 김 양이 우발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라고 맞섰습니다.

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

[기자]
이웃의 8살 초등학생을 유괴해 숨지게 한 16살 김 모 양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정신병력을 거론했습니다.

김 양이 다중인격 장애를 앓아 본인도 모르는 사이,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.

김 양에게는 순진한 성격의 'A'와 공격적인 성향의 'J'라는 두 개의 자아가 있으며, 초등학생을 잔인하게 살해한 건 'J'라는 겁니다.

김 양은 실제 조사에서도 'A'와 'J'를 오가는 것처럼 진술했습니다.

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의사와 나눈 심리상담 내용도 공개했습니다.

김 양은 재판에서 처음으로 '유괴' 혐의를 인정했지만, 경찰에 자수한 점을 참작해 달라고 밝혔습니다.

하지만 검찰은 김 양이 연기하고 있을 뿐, 처음부터 치밀하게 꾸민 범죄라고 반박했습니다.

A와 J라는 두 개의 자아가 필요에 따라 기억을 공유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고, 다중인격보다는 사이코패스 성향에 가깝다는 설명입니다.

검찰은 또 김 양이 범행 당일 휴대전화로 '완전 범죄'라는 단어를 검색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맞섰습니다.

심신미약 상태의 우발적 범행과,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라는 엇갈린 주장 속에, 오는 12일 재판에서는 피해자의 어머니와 공범 박 모 양 등 4명의 증인신문 이후 구형이 있을 예정입니다.

YTN 신지원[jiwonsh@ytn.co.kr]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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